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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인줄 알고 먹었는데.. 독초! 전신마비 일으키는 봄나물 중독 주의!

by happyland1004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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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즙 토하며 전신마비”…봄나물로 착각한 독초 중독 사고

작성일: 2025년 5월 24일

따뜻한 봄이 찾아오며 산과 들에는 다양한 새순이 돋아납니다. 이를 채취해 밥상에 올리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식용 산나물과 유사한 독초를 오인해 중독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초 중독 사고의 실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자연 독성 물질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총 20건 발생했고, 128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식용 나물로 착각한 독초 섭취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산마늘인 줄 알고 여로를 먹었다가 동아리 전체가 구토와 전신 마비 증상을 겪었다”, “담즙까지 토하며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다”는 피해자의 증언이 있습니다.

 

식용 나물과 유사한 위험한 독초

  • 여로: 산마늘, 원추리와 유사. 민간 살충제로 사용될 만큼 강한 독성 보유.
  • 동의나물: 곰취와 비슷하지만 심장형 광택 잎으로 구분 가능.
  • 박새: 산마늘과 비슷하나 냄새가 없고 잎에 털이 있음.
  • 그 외: 삿갓나물, 개구릿대, 산자고 등

독초

이들은 곰취, 참당귀, 달래 등 식용 나물과 비슷해 육안으로는 식별이 매우 어렵습니다.

예방 수칙
- 전문가가 아닌 경우 채취 금지
- 식용 여부를 사진이나 앱만으로 판단하지 말 것
- 조금이라도 확신이 없으면 먹지 않기
- 지인과 나눠 먹는 것도 주의

 

주의해야 할 식용 나물도 있다

식용 나물로 알려진 원추리, 고사리, 두릅, 다래순도 미량의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조리법에 따라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추리는 ‘콜히친’이라는 독성 알칼로이드를 포함하고 있어 반드시 어린순만 골라 충분히 데친 후 섭취해야 하며, 잎이 자랄수록 독성이 강해집니다.

 

독초 섭취 시 증상과 대처법

  • 설사, 복통, 구토, 어지러움
  • 마비, 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며, 남은 식물 샘플을 지참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행정안전부 / 유튜브 ‘텃밭친구’

 

봄나물 추천- 부드럽게 데친 곤드레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일품인 곤드레예요. 알맞게 데쳐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지요. 세척한 뒤 조물조물 무쳐내기만 해도 좋고, 향기로운 곤드레 솥밥으로 요리해도 좋아요. 다채롭게 요리해 정갈한 한 상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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